'십자인대 파열' GS칼텍스 이주아, 수술 후 퇴원…최대 8개월 재활
훈련 중 왼쪽 무릎 부상…"서두르지 않고 재활에 전념"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GS칼텍스 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19)가 수술을 마치고 본격적인 재활에 돌입한다.
24일 GS칼텍스 관계자는 "이주아가 지난 21일 건국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오늘 퇴원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다"면서 "이주아는 구단에서 재활 운동을 하면서 회복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4-25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GS칼텍스 지명을 받은 이주아는 지난 6월 여자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FIVB 21세 이하(U21) 세계선수권대회에도 출전, 주축으로 활약하는 등 GS칼텍스는 물론 한국 배구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주아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난 21일 훈련 도중 왼쪽 전방 십자인대가 부분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주아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계획이다. 올 시즌 복귀가 쉽지 않은 만큼 완벽하게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6위에 머물렀던 GS칼텍스는 올 시즌 초반 2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현재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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