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8강 라운드 대진 완성…1패 안고 4일 중국과 맞대결[항저우AG]

8강 라운드서 남북대결은 5일 열려

대한민국 여자 배구대표팀 선수들이 29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대회 대한민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의 경기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3.6.29/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 북한, 베트남과 함께 8강 라운드에 속했다. '세자르호'는 4일 오후 8시(한국시간) 중국과 8강 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사범대학 창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네팔을 세트스코어 3-0(25-21 25-14 25-11)으로 이겼다. 베트남에 패해 위기에 몰렸던 한국은 1승1패로 간신히 8강 라운드에 진출했다.

8강 라운드에는 올랐지만 베트남전 패배는 여전히 뼈아프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 1위 중국, A조 2위 북한, C조 1위 베트남과 함께 8강 라운드 1조에 속했다. 중국(2승)은 같은 날 북한(1승1패)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A조 1위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8강 라운드에서는 중국과 베트남이 1승을, 북한과 한국이 1패를 각각 안고 출발한다. 조별리그에서 같은 조였던 한국과 베트남, 중국과 북한은 맞대결을 펼치지 않는다.

8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8강 라운드에서는 각 조 1위와 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불리한 입장에서 레이스를 시작하는 한국으로선 4일 중국전과 5일 북한전을 모두 잡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다만 이번 대회에 베스트 멤버를 낸 중국을 승리하기가 쉽지 않기에 북한이 베트남을 잡아내는 것이 한국에는 유리할 전망이다.

한편 다른 8강 라운드 2조에선 일본과 태국이 1승을, 대만과 카자흐스탄이 각각 1패를 안은 채 시작한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