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신인 드래프트 내달 5일 개최…몽골 출신 어르헝 참가

페퍼저축은행 1순위 지명 후 추첨으로 후순위 결정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개최

(KOVO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은 9월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2022-23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총 16개 학교, 49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드래프트에는 2022 아시아배구연맹(AVC)컵 국가대표로 선발된 황지민(중앙여고), 고서현(제천여고), 임혜림(세화여고)이 참가한다.

2022 U20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박은지(일신여상)와 김보빈(한봄고) 등도 주목할 선수들이다.

이와 함께 한국 귀화를 추진 중인 체웬랍당 어르헝(목포여상)의 지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몽골 출신의 어르헝은 전 구단의 동의하에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KOVO 규약에 따르면 '귀화선수로서 드래프트를 신청한 선수'는 드래프트 신청 자격이 있다. 다만 귀화 신청을 접수한 뒤 귀화승인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전 구단 동의로 귀화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도 참가가 가능하다.

이밖에 연맹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소년 배구교실 출신의 서가은(전주 근영고), 이지희(대전 용산고)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우선지명권을 지닌 페퍼저축은행이 1라운드 1순위를 지명하고, 이후 추첨 확률 1순위를 부여받은 페퍼저축은행을 포함해 지난 시즌 최종순위 역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추첨 확률은 페퍼저축은행 35%, 흥국생명 30%, IBK기업은행 20%, KGC인삼공사 8%, GS칼텍스 4%, 한국도로공사 2%, 현대건설 1%다.

이번 드래프트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전환돼 진행된다. 네이버를 통해 현장 중계도 병행된다.

한편 KOVO는 여자 신인 드래프트를 진행한 뒤 10월4일 남자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