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이재현 등 남자배구 유망주 24명, 31일까지 해남서 특별 전훈

임도헌 감독 옥석가리기 나서

임도헌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중국 장먼에서 열렸던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을 마치고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1.13/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남자배구 유망주들이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남 해남군에서 3주간 특별 훈련을 실시한다.

대한배구협회는 14일 '2021 미래국가대표 육성사업'에 따라 미래에 국가대표로 성장 가능한 신인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특별 훈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대학교 및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들로 구성된 24명의 선수가 소집 대상이다. 한양대 세터인 이현승을 비롯해 남성고 레프트 이재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유망주들은 각 포지션별 기술 훈련과 체력 훈련에 매진한다. 스포츠 심리와 스포츠 컨디셔닝에 대한 특강 등 전문선수로 관리에 필요한 추가적인 교육에도 참여하게 된다.

협회는 선수들이 개개인에게 필요한 전문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돕는다는 구상이다.

임도헌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 감독과 남광구, 손재홍, 하경민 등 코칭스태프가 옥석가리기에 나선다.

임도헌 감독은 "다양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라며 "향후 국가대표 선수 선발을 위한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선수들도 배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기술을 더욱 가다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협회는 이번 특별 훈련을 통해 어린 선수들이 미래에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 2028년 LA올림픽 포함 많은 국제대회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21 미래국가대표 육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코호트 훈련에 준하는 정부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참가자 전원이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아울러 훈련 중에도 지속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통하여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2021 미래국가대표 육성 훈련 명단(24명)

△레프트= 선홍웅(홍익대) 구교혁(중부대) 최여름(인하대) 이재현(남성고) 서현일(수성고) 이윤수(송림고) 박성진(명지대) 김건우(조선대)

△라이트= 신호진(인하대) 김준호(경북사대부고) 이현진(한양대)

△센터= 최요한(중부대) 서원진(인하대) 양수현(속초고) 이준영(인창고) 전상은(문일고)

△세터= 이현승(한양대) 박태성(인하대) 이준협(경기대) 김태원(성균관대)

△리베로= 박준혁(인하대) 나두환(성균관대) 송민근(중부대) 김건희(수성고)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