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3주 간 국내 재활 및 치료 끝… 20일 터키로 출국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간판' 김연경(32·터키 엑자시바시)이 터키로 돌아간다.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18일 "김연경이 국내에서 재활 및 치료를 마치고 오는 20일 오전 출국한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출전, 태국을 따돌리고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데 주역이 됐다.
당시 경기 중 복근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고, 태국과의 결승전에서는 진통제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는 정밀 검진 결과 4~6주의 치료 및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터키로 돌아간 김연경은 엑자시바시와 논의 끝에 지난달 28일 일시 귀국, 국내에서 재활 및 치료에 집중했다.
라이언앳 관계자는 "김연경이 부상에서 많이 회복됐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오는 20일 출국, 소속팀에 복귀해 엑자시바시의 우승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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