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지난해 수입 7300억원...8년 연속 1위

레알 마드리드 공식 페이스북 © News1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8년 연속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구단'으로 뽑혔다.
금융 컨설팅 전문기업 딜로이트는 연간 리포트인 '딜로이트 풋볼 머니 리그 2013'을 통해 지난 2011-2012시즌동안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축구 구단 순위를 24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5억1260만유로(약 7284억원)를 벌어들여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구단 1위에 올랐다.
이 순위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레알은 세계 최초로 연 수입 5억유로를 돌파한 스포츠 구단이 됐다.
2위는 프리메라리가의 영원한 맞수인 FC바르셀로나가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4억8300만유로(약 6864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양대 구단은 스페인이 경제 위기에서 허덕이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나란히 4억5000만유로(약 6394억원)를 넘어선 수입을 올려 그들이 갖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한다.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억9590만유로(약 5626억원)로 3위를 차지했고,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은 3억6840만유로(약 5235억원)로 4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의 수입 상위 20위에 오른 팀들은 모두 유럽 5대 리그에 속해 있는 팀들이다.
EPL에서 7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5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4팀, 프랑스 리그앙에서 2팀이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레알과 바르셀로나 외에는 20위권에 오른 팀이 없어 양대 구단으로의 과도한 쏠림 현상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시즌 EPL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2억8560만유로)는 지난해 12위에서 다섯 계단 오른 7위를 차지해 최초로 10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풋볼 머니 리그'는 매치데이 수입(입장권 및 시즌권 판매 수입), 방송 수입(국내외 TV 중계권료 수입), 광고 수입(구단 스폰서 계약 및 각종 광고 수입)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2011-2012시즌 세계 축구 클럽 수입 TOP 20 (단위 : 유로)
1. 레알 마드리드 (5억1260만)2. 바르셀로나 (4억8300만)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억9590만)4. 바이에른 뮌헨 (3억6840만)5. 첼시 (3억2260만)6. 아스널 (2억9030만)7. 맨체스터 시티 (2억8560만)8. AC 밀란 (2억5690만)9. 리버풀 (2억3320만)10. 유벤투스 (1억9540만)1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억8910만)12. 인터밀란 (1억8590만)13. 토트넘 핫스퍼 (1억7820만)14. 샬케04 (1억7450만)15. 나폴리 (1억4840만)16.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1억3570만)17. 올림피크 리옹 (1억3190만)18. 함부르크SV (1억2110만)19. AS로마 (1억1590만)20. 뉴캐슬 유나이티드 (1억153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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