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환상 프리킥으로 A매치 59호골…차범근 넘어 '최다 득점新'

우즈벡 상대로 전반 6분 선제골…151번째 경기서 기록

6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손흥민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 뉴스1 김영운 기자

(용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LA FC)이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으로 A매치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전설' 차범근의 58골을 넘어 통산 59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6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로 낮고 정확하게 골문 구석을 찔러 골망을 흔들었다. 우즈베키스탄 골키퍼가 몸을 던졌으나 막지 못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자신의 151번째 A매치에서 통산 59호골을 기록,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했던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A매치 최다 득점 기록(58골)을 넘어 새로운 역사를 썼다.

2010년 시리아와 평가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손흥민은 이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인도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후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은 손흥민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고, 마침내 차 전 감독을 넘어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역대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손흥민은 지난해 남자 대표팀 A매치 최다 출전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이제 A매치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 기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