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잇따른 논란에…대한축구협회, 집중 신고 기간 운영
다음달 31일까지 진행
- 신윤하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최근 불거진 승부조작 의혹과 같은 부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축구 경기 공정성 훼손 행위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신고 대상은 승부조작 제안·요구·공모 행위, 심판 판정 개입·청탁 및 부당한 영향력 행사, 금품·향응 제공 또는 수수 행위, 관련 사실 은폐·묵인 및 신고 방해 행위 등이다.
이번 집중 신고 기간은 2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제보는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내 신문고센터나 이번에 특별 개설된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협회는 제보자의 신원과 신고 내용을 철저히 비밀로 보장할 방침이다.
협회의 집중 신고 기간 운영 방침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심판 관련 부정행위 및 승부조작 의혹과 더불어 이와 비슷한 각종 사례를 직접 제보받고, 사실관계 조사 및 결과에 따른 엄정 대처를 위해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접수된 제보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 확인 및 면밀한 사실관계 조사를 진행하여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공정위원회를 통해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후속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장 직무대행은 "심판의 공정성은 축구의 가치를 지키는 최우선 과제이자 스포츠맨십의 근간"이라며 "현장에서 페어플레이를 실천하는 선수와 심판, 관계자들의 노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이번 집중 신고 기간 운영을 통해 각종 비위 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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