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내는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선임, 현지서 협상…"최대한 신속하게"
지난주 최종후보 5인 온라인 면접 후 우선순위 결정
현영민 전강위원장 포함 협상팀, 현지서 조건 조율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선임을 위한 대한축구협회의 최종 협상이 시작됐다.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 가능하면 8월 내 선임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26일 "현영민 전력강화위원장과 기술본부장 등 해외 현지에서 우선협상자와 계약 조건을 조율하고 있다"며 "아직은 진행 중이다. 계약서에 최종적으로 도장을 찍어야 공식적으로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협회는 지난주 최종 후보 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면접을 진행했다. 이후 후보들의 우선순위를 정했고, 현영민 위원장을 포함한 협상팀이 순위가 가장 높은 후보와 계약 협상에 나섰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협상팀이 이번 주 현지에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계약 조건을 조율하다 1순위 후보가 무산되면 2순위 후보로 넘어가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축구협회는 최대한 신속하게 협상을 마무리해 8월 안에 임시 감독을 선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절차가 남아 있어 계획대로 선임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협회 관계자는 "8월 내 선임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전력강화위원회와 이사회 보고 절차 등을 고려하면 공식 발표가 9월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시 감독은 9~10월과 11월 A매치 기간에 걸쳐 총 6경기를 지휘하게 된다. 한국은 9월 24일 에콰도르(수원), 9월 28일 우루과이(서울), 10월 2일 베네수엘라(울산), 10월 6일 우즈베키스탄(용인)과 차례로 맞붙는다. 11월 A매치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당초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거스 포옛 전 전북 현대 감독은 서류 전형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계에서는 도메네크 토렌트, 헤수스 카사스, 로베르토 모레노, 에르빈 쿠만 등이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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