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호' 베트남, 한국 전지훈련서 K리그팀 잡았다…평가전 3전 전승

강원에 2-1 승리

베트남과 강원의 친선경기(베트남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한국 전지훈련서 열린 국내 팀들과의 3경기를 모두 이겼다.

베트남은 2026 ASEAN 현대컵에 대비해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 동안 인천에서 담금질을 가졌다.

베트남은 우수한 훈련 환경과 수준 높은 연습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다 한국을 선택했다.

이 기간 베트남은 실전에 대비해 국내 팀들과 평가전도 가졌는데 K3리그 시흥FC를 6-0, K리그2 용인FC를 2-1, K리그1 강원FC를 2-1로 꺾으며 3전 전승을 거뒀다.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특히 한국프로축구 최상위 팀인 강호 강원을 꺾은 게 의미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강원이 실제 프로 경기에 나서는 1군 수준의 전력이 출전하지는 않았다.

'VN 익스프레스'는 "베트남은 꽝화이와 쑤안손 등 스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호흡을 점검했다. 반면 강원은 친선경기라는 점을 고려, 최정예 선수들은 출전시키지 않고 아꼈다"고 전했다.

한편 2024년 ASEAN 미쓰비시 일렉트릭컵에서 우승했던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 역사상 최초의 2연패에 도전한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