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서 ACLE 홈경기 치른다
8월 11일 감바 오사카와 플레이오프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2026-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홈 경기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치른다.
강원 구단은 9일 "AFC로부터 강릉종합운동장의 2026-27시즌 ACLE 홈 경기에 대해 개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 클럽 대항전에 나선 강원은 지자체와 협약 내용에 따라 홈 경기의 강릉 개최를 검토했다. 그러나 국제공항과 거리 등 AFC가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춘천에서 ACLE 홈 경기를 치렀다.
2025시즌 K리그1 5위에 오른 강원은 2026-27시즌 ACLE 참가 팀이 32개 팀으로 확대되면서 ACLE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에 강원은 올해 ACLE 홈 경기의 강릉 개최를 다시 추진했다.
양양국제공항에 파라타항공이 새로 취항을 시작하면서 기회가 생겼다. 강원은 "협의를 통해 한시적 전세기 운항을 끌어냈고, 전세기 이용이 어려운 팀들에 대해 최고급 리무진 2대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AFC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강릉종합운동장에서 2026-27시즌 ACLE 홈 경기 개최지 실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AFC는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강릉종합운동장의 ACLE 홈 경기 개최를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ACLE 본선 리그 스테이지 첫 홈 경기 전까지 AFC가 제시한 동선, 시설 등 보완 사항을 이행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강원은 오는 8월 1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감바 오사카(일본)와 2026-27시즌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치른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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