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스페인 매체 선정 조별리그 베스트11…탈락 팀 중 유일
[월드컵] 로드리 이어 MF 전체 2위 호평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한 팀 중 유일하게 해외 언론 조별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일정을 마친 28일(한국시간) 자체 파워랭킹을 바탕으로 조별리그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조별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22명의 선수를 뽑은 뒤 3-4-3 포메이션에 맞춰 골드팀(베스트11)과 실버팀(후보 베스트11)으로 나눴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도움 1개를 기록한 이강인은 페드리, 로드리(이상 스페인), 그라니트 자카(스위스)와 함께 골드팀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파워랭킹 23.96점을 받으며 24.82점의 로드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골드팀에 아시아 선수, 그리고 조별리그 탈락한 팀의 선수로는 이강인이 유일하다.
마르카는 이강인에 대해 "많은 사람이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여름 이적시장 영입 후보로 거론된 이강인은 파워랭킹에서 미드필더 중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이 조별리그 탈락하면서 이강인은 더 이상 점수를 쌓을 수 없다"며 "그래도 이번 베스트11에 포함된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성과"라며 "다시 그의 활약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골드팀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공격진은 총 6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오른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비롯해 해리 케인(잉글랜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포진했다.
수비진은 에므리크 라포르트(스페인),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브라질), 얀파울 판 헤커(네덜란드)로 구성됐다. 조별리그 베스트 골키퍼에는 모스타파 쇼비르(이집트)가 뽑혔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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