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강 실패' 홍명보호, 48개 팀 중 최종 34위…역대 최저 순위
[월드컵] 1승2패로 대회 마감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홍명보호'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최종 순위 34위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A조에서 1승2패(승점 3·득실 차 –1)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 각 조 3위 12개 팀 중 8위 안에 들어야 32강 막차를 탈 수 있었다.
하지만 사흘 동안 다른 조 경기가 치러진 결과 각 조 3위 중 10위에 그쳐 32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에 따라 한국의 이번 월드컵 최종 순위는 34위가 됐다. 이는 1998 프랑스 대회(1무2패) 30위를 넘어, 한국 축구의 역대 가장 낮은 순위다. 2014 브라질 대회(1무2패)에서는 27위였다.
처음 출전했던 1954 스위스 대회에서는 2패(승점 0)에 득실 차 -16으로 대회 최하위를 차지했지만 당시엔 본선 출전팀이 16개였다.
이번 대회부터는 본선 출전팀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 개편됐는데, 16강 이상을 목표로 했던 한국은 토너먼트 진출 마지노선인 32위보다도 낮은 성적으로 불명예 역사를 쓰게 됐다.
한국의 역대 가장 좋았던 성적은 '4강 신화'를 썼던 2002 한일 월드컵의 4위다.
한편 이번 대회 48개 팀 중 최하위는 3패(승점 0)에 득실 차 -11을 기록한 이라크다.
1승2패(승점 3·득실 차 0)이란은 33위를 기록, 한끗 차이로 32강을 놓쳤다.
32강 안에 든 32개 팀의 순위는 28일부터 시작되는 토너먼트를 마친 이후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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