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월드컵 32강 기다리는 대표팀 "대가리 박고 뛴다는 심정"
김진규·양현준 "기회 주어진다면, '미친놈'처럼 뛰겠다"
한국, 3위 중 8위…32강 진출 경우의 수 줄어
- 안은나 기자, 임세영 기자, 박지혜 기자
(서울·과달라하라=뉴스1) 안은나 임세영 박지혜 기자 = 월드컵 32강 진출 '경우의 수'를 기다리는 홍명보호가 무거운 분위기 속에 훈련을 이어갔다.
축구대표팀은 28일 오전(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남아공과의 경기에서 졸전 끝 0-1로 패한 대표팀은 1승 2패로 A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 현재는 32강에 오를 수 있는 3위들 8팀 중 8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경험하고 있는 축구대표팀의 김진규와 양현준이 안타까운 상황에 답답함을 토로하며 "만약 다시 한번 경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미친 듯 뛰겠다"고 말했다.
양현준은 "만약에 32강 진출한다면, 진짜 '대가리 박고' 뛰겠다. 단 5분을 뛰더라도 이기려는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했고 김진규는 "벼랑 끝에서 기회를 얻는다면 3차전처럼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정말 미친놈처럼 뛰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이제 대표팀은 '하늘의 뜻'을 기다려야한다. 32강 진출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만약 주어진다면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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