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전 충격패' 한국 축구, FIFA 랭킹 28위로 추락[월드컵]
멕시코 톱10 진입…'첫 토너먼트 진출' 남아공은 54위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최악의 졸전'을 펼치며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8위로 추락했다.
25일(한국시간) 업데이트된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남아공과 3차전 0-1 패배로 33.03점이 깎여 1558.72점으로 25위에서 28위로 세 계단 하락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중 일본(16위), 이란(21위), 호주(25위)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위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날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펼친 끝에 남아공에 0-1로 졌다.
이렇다 할 위협적인 슈팅조차 시도하지 못하는 등 답답한 모습을 보였고, 그나마 남아공의 골 결정력이 떨어져 참패를 피했다.
1승2패(승점 3)가 된 한국은 A조 3위로 밀려나면서 남은 9개 조 조별리그 경기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에 부닥쳤다.
조 3위 12개 팀 중 최소 8위 안에 들어야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는데, 한국은 조별리그 경기 일정을 마친 A~C조 3위 중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승점 4)에 이어 두 번째에 자리했다.
한국을 꺾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에 진출한 남아공은 FIFA 랭킹이 54위로 6계단 상승했다.
또한 체코전 3-0 대승으로 일단 한국의 탈락을 막아준 멕시코는 FIFA 랭킹 10위로 톱10에 진입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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