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 모든 경기 예정대로 국내 중계 예정"

[월드컵] 정몽규 KFA 회장, FIFA에 협조 요청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이강인. ⓒ 뉴스1 박지혜 기자

(몬테레이=뉴스1) 김도용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국내에 문제없이 예정대로 중계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정몽규 협회장이 22일 오후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롬 FIFA 사무총장과 통화를 통해 국내 중계권에 대해 직접 점검하며 FIFA의 협조를 요청했다"면서 "오늘 FIFA로부터 모든 경기를 한국의 중계사가 이상 없이 예정대로 중계할 수 있다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할 경우 한국팀의 경기는 물론 월드컵 대회의 모든 경기가 국내에 예정대로 중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드컵 국내 중계 논란은 일본 방송사 TBS의 보도에서 시작됐다. TBS는 "JTBC가 중계권료 일부를 FIFA에 지불하지 못했다"면서 "재정난에 빠진 JTBC가 중계권료를 납부하지 못하면 29일 이후부터 한국 내 월드컵 경기 중계가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JTBC는 한국시간으로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결승전까지 모두 차질 없이 중계한다"라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는 물론 토너먼트의 마지막까지 월드컵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드릴 예정이니, 잘못된 정보에 착오 없으시기를 바란다"라고 부인했다.

국내 온라인 단독 생중계권을 가진 네이버 역시 "월드컵 중계권 관련 상황을 지속 체크하고 있다"면서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중계를 비롯해 안정적인 치지직 서비스를 위해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중앙그룹 계열사인 JTBC는 총 206억 원 규모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며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다. 이후 JTBC를 비롯해 지주사 중앙홀딩스와 계열사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 중앙그룹의 모태인 중앙일보는 19일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공식 신청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