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차전 '무승 징크스' 딛고 3차전은 '3연승' 도전
2018 독일·2022 포르투갈 제압 '좋은 기억'…10전 3승2무5패
25일 오전 10시 남아공과 대회 3차전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차전 징크스에 울었던 홍명보호 축구대표팀이 이번엔 '3차전 3연승'에 도전한다.
홍명보호는 25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2차전서 멕시코에 0-1로 석패, 1승1패(승점 3)로 아직 32강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그동안 월드컵 2차전서 4무7패로 승리가 없던 한국은 징크스 탈출에 실패했고 역대 전적은 4무8패가 됐다.
하지만 3차전을 앞두고는 자신감을 가져도 좋다. 한국은 3차전에선 10전 3승2무5패로, 비교적 좋은 전적을 기록 중이다.
게다가 최근 치른 두 월드컵에서 3차전에서 모두 기분 좋게 승리, 이번 대회에서 3연승을 노린다.
2018 러시아 대회에서 한국은 앞 1·2차전을 모두 패한 절망적 상황에서 3차전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만났는데, 예상을 깨고 2-0 승리를 거두며 '카잔의 기적'을 일궜다.
2022 카타르 대회에서도 3차전에는 기분 좋은 추억이 있다. 1차전을 무승부, 2차전을 패배로 마쳐 3차전을 반드시 이겨야 했는데, 톱 시드 팀 포르투갈을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을 넣으며 2-1로 승리해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2002 한일 대회에서 박지성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득점, 역사적 승리를 거뒀던 날도 3차전이다.
멕시코와의 2차전서 징크스에 울었던 한국이지만 이제는 '행운의 3차전'에서 상서를 기다릴 차례다.
대표팀 관계자는 "2차전서 아쉬운 실수가 나왔지만, 선수단은 이를 빠르게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팀 내 분위기를 전했다.
수비수 이한범 역시 "남아공전은 반드시 이기겠다. 비겨도 32강에 오를 수 있다는 걸 알지만 무조건 승리하겠다"며 3차전 승리를 열망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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