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드리블 성공률 2위…손흥민은 최다 슈팅 3위[월드컵]

손흥민, 체코전 기대 득점 '1.01'이었지만 침묵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이강인이 11일(현지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 경기에서 돌파를 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대한민국 체코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2026.6.12 ⓒ 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홍명보호'의 에이스인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드리블 성공률 공동 2위에 올랐다.

간판 공격수 손흥민(34·LA FC)은 최다 슈팅 공동 3위와 함께 기대 득점(xG) 1.01을 기록했다.

영국 BBC가 통계 전문 업체 옵타 자료를 인용해 분석한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24경기' 기록에 따르면, 이강인은 드리블 성공률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진 체코와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6차례 드리블을 시도해 5차례 성공했다. 드리블 성공률은 83%로, 5회 이상 드리블을 시도한 선수 중 멕시코 공격수 훌리안 키뇨네스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코트디부아르의 아마드 디알로가 34분 동안 드리블 성공률 86%(7회 시도·6회 성공)를 기록해 이 부문 1위다.

반면 비니시우스(브라질)는 9차례 드리블을 시도해 단 한 번도 상대 선수를 제치지 못했다.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역시 드리블 성공률이 11%(9회 시도·1회 성공)에 그쳤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손흥민이 11일(현지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슛을 날리고 있다. 2026.6.12 ⓒ 뉴스1 박지혜 기자

체코전에서 슈팅 6개를 시도하며 공격을 이끈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당 은도예(스위스), 케난 일디즈(튀르키예)와 함께 최다 슈팅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아아르다 귈러(튀르키예)가슈팅 8개로 1위, 해리 케인(잉글랜드)이 슈팅 7개로 2위였다.

다만 이 6명 중 골 세리머니를 펼친 건 알제리전 해트트릭을 달성한 메시와 크로아티아전 멀티 골을 기록한 케인이었다.

손흥민은 체코전에서 기대 득점이 1.01로 나타났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BBC는 "손흥민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골 결정력이 떨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던 시절 가장 뛰어난 공격수 중 한 명이었던 걸 고려하면 의외의 결과"라고 짚었다.

메시는 알제리전의 기대 득점이 1.05였지만, 대단한 결정력으로 3골을 몰아쳐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16골) 타이기록을 세웠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