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2연패 향해…여자 축구, 예선 출격

정유진·현슬기 대체 발탁…3일 괌·5일 마카오와 격돌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EAFF E-1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여자 축구대표팀. ⓒ 뉴스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예선 참가를 위해 결전지 괌으로 향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1일 오전 여자축구대표팀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E-1 챔피언십 예선이 열리는 괌으로 출국했다.

E-1 챔피언십은 개최국과 EAFF 가맹국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상위 2개국이 자동으로 본선에 출전하고, 이외의 팀들은 예선을 통해 나머지 본선 진출 1개 팀을 가리는 시스템이다.

중국에서 열릴 예정인 차기 대회에는 개최국 중국과 일본(FIFA 랭킹 5위), 북한(FIFA 랭킹 11위)이 본선에 자동 진출한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FIFA 랭킹 19위)은 지난해 국내에서 개최된 2025 E-1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FIFA 랭킹에서 밀려 다가올 대회는 예선을 치르게 됐다.

괌에서 열리는 이번 예선 대회에는 총 5개 팀(한국, 괌, 마카오, 북마리아나제도, 차이니즈 타이베이)이 참가한다. 2개 조로 나뉘어 A조(한국, 괌, 마카오), B조(북마리아나제도, 대만)가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두 팀이 9일 결승전에서 맞붙어 우승팀이 본선에 오른다.

한국은 3일 오후 5시 괌, 7일 오후 3시 마카오와 맞대결을 치르며 경기는 모두 괌 축구협회 트레이닝 센터 구장에서 열린다.

신상우 감독은 W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선수단을 구성, 예선에 나선다. 이에 베테랑 지소연, 김혜리(이상 수원FC 위민)를 비롯해 장슬기(경주한수원)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최종 명단에 포함됐던 김민지(서울시청)와 김진희(경주한수원)가 부상을 당해 정유진(현대제철)과 현슬기(경주한수원)가 대체 발탁됐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