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휴식 앞둔 K리그1…서울, 대전에 설욕과 독주 체제 도전
서울, 올 시즌 대전에 첫 패배…16일 원정 경기
대전, 올 시즌 홈에서 무승…휴식기 전 반등 필요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지난 2월 개막해 3개월 동안 숨 가쁘게 달려온 K리그1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휴식기에 돌입한다. 각 팀은 휴식기 전 치르는 최종전에서 승리를 통해 좋은 분위기로 숨 고르기를 원하고 있다.
올 시즌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FC서울과 '우승 후보'로 기대를 모았다가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대전 하나시티즌도 다르지 않다. 두 팀은 휴식하기 전 마지막 경기인 맞대결에서 승리를 통해 달콤한 휴식을 원하고 있다.
서울과 대전은 16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를 치른다.
K리그1은 15라운드를 끝으로 1개월 반 넘게 휴식을 취하고 오는 7월 4일부터 리그를 재개할 예정이다.
서울은 휴식기를 앞두고 2연승을 통해 5월 침체했던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은 4월까지 10경기에서 단 1패만 당하며 8승 1무 1패 기록, 독주 체제를 구축하는 듯했다. 그러나 5월 초반 3경기에서 1무 2패로 주춤했다.
여전히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서울은 2위 울산 HD와 승점 차가 3점으로 좁혀져 초반처럼 여유를 부릴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은 대전전 승리를 통해 승점 3을 확보하고 울산과 전북을 기다릴 계획이다. 3연승 중인 울산은 이번에 까다로운 강원FC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김천과 홈 경기를 펼친다.
더불어 서울은 이번 대전 원정에서 지난 4월 0-1 패배 설욕에 나선다.
서울은 대전과의 경기전까지 7경기 연속 무패(6승 1무)를 이어가면서 최고의 출발을 했다. 그러나 안방에서 펼쳐진 대전과의 경기에서 유강현에게 실점하면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휴식기 전 최종전 승리에 대한 의지는 대전이 더 강하다. 개막 전까지만 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대전은 14경기에서 단 4승에 그치며 9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3경기에서도 1무 2패로 승리가 없는 등 좀처럼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모습이다. 좋은 분위기로 휴식기 동안 팀을 재정비하기 위해서는 이번에 승리가 절실하다.
아직 홈에서 승리가 없는 대전이기에 더욱 에서 승리가 없기 때문에 이번엔 홈 무승(3무 4패)의 부진을 끊어야 한다.
대전은 올 시즌 서울과 맞대결에서 승리한 좋은 기억과 가장 최근 자신들이 홈에서 제압한 상대가 서울이라는 점을 떠올리며 자신감 있게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대전은 지난해 11월 안방에서 서울에 3-1로 승리한 바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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