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체코 이기고 멕시코·남아공과 비길 것…1승2무로 32강 진출"
이영표 해설위원 전망…"체코 피지컬 너무 좋아, 세트피스 경계"
우리 대표팀 첫 골 주인공으로 오현규 점찍어
-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마이크를 잡고 북중미 월드컵을 함께 뛸 이영표 해설위원이 홍명보호의 조별리그 통과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영표 위원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희망을 섞어, 1승 2무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A조에 속했는데 이 위원은 자신의 바람을 담아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도 족집게 예언으로 화제를 일으킨 이영표 위원은 "1차전 상대 체코를 이기고 멕시코와 남아공과는 비길 것"이라면서 1승2무를 예상했다.
가장 중요한 분수령으로 꼽은 경기는 1차전 체코다. 그러면서도 이영표 위원은 "상대는 피지컬이 워낙 좋은 팀이다. 190㎝가 넘은 선수들이 즐비하다"면서 "고공 플레이에 능하고 특히 세트피스에 강점을 보인다. 우리 박스 근처에서는 절대 파울을 하면 안 된다"고 경계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우리 대표팀 첫 골의 주인공으로 오현규를 점찍었다. 그는 "현재 대표팀에서 가장 날카로운 득점력을 자랑하는 오현규가 첫 골의 주인공이 될 것 같다. 슈팅 능력도 좋고 위치선정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개막 한 달여를 남겨둔 대표팀은 16일 오후 4시30분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 온마당에서 월드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 26인을 발표한다. 이후 18일 홍명보 감독을 포함한 본진이 출국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캠프를 차린다. '고지대'에서 열리는 1, 2차전을 대비한 포석이다.
홍명보호는 미국에서 5월 31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트리니다드토바고, 6월 4일 오전 10시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월드컵 전 치르는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다.
대표팀은 엘살바도르전을 마친 다음 날인 6월 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해 월드컵 베이스캠프에 입성한다.
홍명보호는 대회 개막 이튿날인 12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오전 11시)을 치르고 19일 같은 장소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오전 10시)을 갖는다. 에스타디오 아크론은 해발 1571m의 고지대다.
홍명보호는 이후 21일 멕시코 몬테레이로 이동, 25일 에스타디오 BBVA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조별리그 3차전(오전 10시)을 갖는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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