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압박 앞세운 홍명보호, 오스트리아와 전반전 0-0으로 마무리

김주성, 무릎 통증으로 교체

한국 축구대표팀이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전방에서 강한 압박을 펼친 홍명보호가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 전반전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평가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한국은 45분 동안 공 점유율 39%에 그쳤지만 강한 압박을 펼쳐 상대에게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오히려 6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오스트리아(1개)보다 공격에서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을 정하기 전에 진행하는 마지막 공식 일정의 최종 평가전에서 다시 스리백 전술을 꺼냈다.

손흥민이 최전방을 맡고 측면을 이강인, 이재성이 맡았다. 중원은 김진규와 백승호가 책임지며 이태석과 설영우가 좌우 윙백으로 나섰다. 수비라인은 김주성, 김민재, 이한범이 스리백을 구성하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한국은 경기 시작부터 손흥민과 이재성의 강한 압박에 이은 빠른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5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하면서 상대를 위협했다.

오스트리아가 압박을 강하게 펼쳤지만 한국은 빠른 공 처리를 통해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전반 25분에는 수비수 김주성이 무릎 부상으로 김태현과 교체되는 변수에도 한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전반 27분 전방의 이강인과 이재성의 강한 압박으로 공을 뺏어 슈팅까지 이어가며 오스트리아 수비를 흔들었다. 이후에도 한국은 세트피스를 통해 득점을 노렸지만 마지막 슈팅이 번번이 상대 수비수에게 막혀 앞서나가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막판 이어진 오스트리아의 공세를 차분하게 막아내면서 전반전을 실점 없이 마쳤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