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충북청주 꺾고 4연승…선두 수원과 승점 2차(종합)

서울 이랜드와 수원FC도 나란히 승리

부산 아이파크의 백가온(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4연승을 달리며 선두 수원 삼성을 2점 차이로 추격했다.

부산은 29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부산은 성남FC와 개막전에서 1-1로 비겼으나 안산 그리너스(3-1 승), 서울 이랜드(3-2 승), 대구FC(3-1 승), 충북청주(2-1 승)를 연달아 꺾으며 4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4승1무(승점 13)가 된 2위 부산은 5전 전승(승점 15)의 선두 수원삼성과 격차를 승점 2로 좁혔다.

부산은 전반 43분 김찬의 패스를 받은 가브리엘이 오른쪽 측면에서 절묘한 왼발 감아차기로 득점해 선제골을 뽑았다.

부산은 후반 15분 가르시아의 페널티킥을 구상민 골키퍼가 선방해 위기를 벗어났지만, 후반 36분 이라클리에게 터닝 슈팅으로 실점해 결국 동점을 내줬다.

하지만 부산의 뒷심은 대단했다. 실점 6분 만인 후반 42분 백가온이 골문 혼전 상황서 흘러나온 공을 침착하게 밀어 넣어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후 부산은 충북청주의 반격을 잘 봉쇄하며 4연승을 완성했다.

수원FC 윌리안(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같은 날 수원FC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주 프런티어FC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기록된 세 골은 모두 페널티킥으로 나왔다.

수원FC의 윌리안이 전반 5분과 33분 두 번의 페널티킥을 모두 성공했다. 파주는 전반 21분 보르하가 페널티킥으로 시즌 3호 골을 넣은 데 만족해야 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수원FC도 4전 전승(승점 12)으로 3위를 마크했다.

3연승이 무산된 신생팀 파주는 2승3패(승점 6)로 7위에 자리했다.

서울 이랜드는 대구FC 원정에서 3-1로 이겼다.

서울 이랜드는 2승1무2패(승점 7)로 5위, 대구는 3승2패(승점 6)로 4위에 각각 자리했다.

몰아치던 서울 이랜드는 전반 13분 세트피스에서 김오규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강현제가 트래핑 후 슈팅해 득점했다.

대구가 전반 21분 김주공의 만회골로 따라붙었지만, 전반 28분 아이데일이 재차 앞서 나가는 골을 넣어 전반전을 2-1로 앞섰다.

대구는 후반전에 총공세에 나섰지만 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에드가의 헤더가 골문을 갈랐지만 VAR 판독 결과 골키퍼 차징이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 대구가 동점을 위해 라인을 더 올린 사이, 후반 45+9분 서울 이랜드 백지웅이 쐐기골을 넣어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