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팀에 덜미' 정정용 전북 감독 "센 매를 미리 맞았다"

부천에 2-3 패배

1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전북현대와 부천FC의 경기에서 전북현대 정정용 감독이 선수들에게 전술을 지시하고 있다. 2026.3.1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정정용 감독이 개막전서 일격을 맞은 뒤 "센 매를 미리 맞았다'면서 "잘 되돌아보고 분위기를 빨리 바꾸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올해 슈퍼컵까지 우승했던 전북으로선 '승격 팀' 부천에 예상하지 못한 패배를 당한 셈이다.

이번 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정정용 감독의 K리그1 승리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정정용 감독은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고개 숙인 뒤 "오늘 패배는 우리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센 매를 미리 맞았다"면서 "리그는 길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앞으로 잘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은 수비진 실책으로 인한 첫 실점과 페널티킥 결승골 허용 등 후방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이 노출됐다.

정정용 감독은 "실점 상황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다. 결국 그런 것들이 모여 결과가 되기 때문에, 작은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