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 개최…꿈나무·지도자 21명 수상

팀 차붐 독일 원정대로 해외 연수 기회 제공
"잘 성장해 사람들에게 즐거움·자부심 주기를"

차범근 '팀 차붐' 이사장 2024.2.29 ⓒ 뉴스1 DB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축구의 전설인 차범근(73) '팀 차붐' 이사장이 제38회 차범근축구상 시상식을 열고 축구 꿈나무와 지도자 21명에게 시상했다.

차범근 축구상 위원회는 26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시상식에서 남지훈(서울노원RFC), 박지후(경기안양AFC), 손유찬(경남보물섬남해), 홍인표(강원원주태장초) 등 남자 축구 포지션별 유망주 16명에게 차범근 축구상을 수여했다.

여자 최우수선수상은 김지우(부산해동초) 등 4명이 받았고, 최우수지도자상은 이희봉 경남밀양밀성풋볼클럽 감독이 수상했다.

이번 수상자들은 차범근 이사장을 포함해 한국 축구 레전드들과 현장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차범근 이사장은 "오늘 상을 받은 어린이들이 꿈을 잘 키워서, 앞으로 축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자부심을 주기를 바란다"며 축하했다.

이번에 차범근 축구상을 받은 남자 선수 16명과 이희봉 감독은 오는 8월 '팀 차붐 독일 원정대' 자격으로 해외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차범근 축구상은 1988년 시작해 해마다 초등축구 꿈나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동국(4회), 박지성(5회), 기성용(13회), 황희찬(21회), 백승호(22회), 이승우(23회) 등이 이 상을 통해 한국 축구의 보물로 성장했다.

제38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자들 ⓒ News1 안영준 기자

◇ 제38회 차범근 축구상 수상자 명단(21명)

△골키퍼 부문 = 남지훈(서울노원RFC), 최우성(대구달성군청U12화원)

△수비수 부문 = 박지후(경기안양AFA), 김재윤(서울신답FC), 배민제(경남양산유나이티드), 박성준(대구달성군청U12화원), 김건우(경기고양시신정FC)

△미드필더 부문 = 손유찬(경기보물섬남해), 박항산(서울UK주니어), 김효민(경기진건초) 이서준(경기다산주니어), 박정만세(대구TDN)

△공격수 부문 = 홍인표(강원원주태장초), 조태희(경기온새미로FC), 유주원(경기화성시U12), 김현호(서울DTFC)

△최우수 여자선수상 = 김지우(부산해동초) 백주아(서울송파유소년) 이시은(경남진주남강초) 안민율(전남광양중앙초)

△최우수지도자상 = 이희봉(경남밀양밀성풋볼클럽)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