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미국 출신 공격수 벤지 영입…"속도‧창의성으로 보탬 되겠다"

미국·포르투갈·핀란드에서 생활

울산 HD가 영입한 공격수 벤지. (울산 HD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울산 HD가 미국 출신 공격수 벤지 미셸(등록명 벤지‧29)을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거친 벤지는 2019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올랜도 시티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벤지는 올랜도 시티에서만 118경기 19골 13도움을 기록하며 2022 US 오픈컵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포르투갈 무대를 거쳐 지난 시즌 핀란드 명문 HJK 헬싱키에 합류한 그는 베이카우스리가(1부) 29경기 8골 5도움을 포함해 시즌 총 9골 6도움을 기록했다. 더불어 핀란드 컵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울산은 "벤지는 단단한 체격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빠른 주력과 타고난 탄력을 활용해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고, 날카로운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면서 "단순한 윙어의 역할을 넘어 중원까지 이동, 경기를 풀어주는 플레이메이킹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벤지는 "아시아 최고의 역사를 가진 울산에 합류해 기쁘다. 구단의 축구 철학을 빠르게 이해하고 내 속도와 창의성으로 울산에 기여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 및 입단 절차를 마친 벤지는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 오는 28일 열리는 강원FC와 K리그1 개막전에 출전할 계획이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