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춘제 전환 앞둔 J리그, 5개월짜리 미니 대회 6일 개막

18경기 후 플레이오프…승부차기 부활

J리그가 추춘제를 앞두고 미니 대회를 치른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추춘제 전환을 앞둔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6일부터 '5개월짜리' 미니 대회를 시작한다.

J리그는 그동안 봄에 시작해 가을에 종료되는 춘추제로 운영됐지만, 올해 8월부터는 가을에 시작해 이듬해 봄에 마무리하는 추춘제로 바뀐다.

추춘제 전환을 앞두고 생기는 상반기 공백기를 활용해, J리그는 2월부터 6월까지 미니 리그를 개최한다.

'J리그 100년 구상 특별대회'라는 이름이 붙은 미니 대회는 6일 오후 7시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마치다 젤비아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전까지 J1리그는 20개 팀이 풀리그 36경기를 치렀으나, 이번 시즌은 20개 팀이 동부와 서부로 나눠 18경기만 치른 뒤, 동서 순위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이벤트성 대회답게, 정규리그지만 무승부가 없다. 비기면 곧바로 승부차기를 치른다. J리그에서 정규리그 승부차기 도입은 28년 만이다.

90분 내 이기면 승점 3점, 승부차기로 이기면 승점 2점, 승부차기로 패하면 승점 1점이다.

과도기 시즌이라 별도의 강등 팀도 없다. 대신 우승팀에게는 2026-2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전권이 주어진다.

미니 시즌을 마친 뒤 J리그는 8월 7일 2026-27 메이지 야스다 J1리그로 새롭게 출발한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