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이태석 결승골' 홍명보호, 가나에 1-0 신승
올해 마지막 평가전 승리…8승 3무 2패로 마무리
- 구윤성 기자, 박지혜 기자,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구윤성 박지혜 황기선 기자 = 홍명보호가 가나와의 2025년 마지막 A매치에서 승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 평가전에서 후반 18분에 나온 이태석의 헤더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 신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 45분 동안 단 1개의 슈팅에 그치며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 17분 손흥민과 오현규를 빼고 조규성, 황희찬을 투입하면서 공격에 변화를 줬다. 전방에 변화를 주고 1분이 지나 바로 선제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강인이 길게 넘긴 크로스를 이태석이 쇄도하며 헤더로 연결, 가나 골망을 흔들었다.
재정비 후 공격에 나선 한국은 후반 27분, 황희찬이 페널티킥을 얻어내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황희찬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힘없이 향해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지난달 파라과이를 2-0으로 꺾은 홍명보호는 지난 14일 볼리비아전 2-0 승리에 이어 A매치 3연승을 달렸다.
지난 3월 오만과 1-1로 비기며 2025년을 시작한 홍명보호는 8승 3무 2패의 성적으로 2025년 일정을 마무리했다.
2026년 6월에 개막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홍명보호는 내년 3월 유럽에서 새해 첫 소집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kysplane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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