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모리야스 감독 100번째 경기서 볼리비아 3-0 완파
A매치 3연승으로 2025년 마무리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일본 축구대표팀이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100번째 경기에서 승리하며 2025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일본은 18일 도쿄의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달 강호 브라질을 3-2로 꺾은 일본은 앞선 14일 가나를 2-0으로 제압한 것에 이어 볼리비아전까지 3연승을 이어갔다.
볼리비아전은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 일본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모리야스 감독이 100번째 지도한 경기인데, 승리를 챙겨 의미를 더했다.
내년 3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볼리비아는 11월 아시아 원정에서 2연패를 당했다.
일본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터진 가마다 다이치의 골로 앞섰다. 구보 다케후사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넘긴 크로스를 가마다가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발리 슈팅을 시도, 볼리비아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은 후반 들어 도안 리츠, 나카무라 케이토, 우에다 아야세, 마키노 슈토 등 공격진에 변화를 주면서 추가 득점을 노렸다.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나선 일본은 후반 26분에 나온 마키노 슈토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2골 차로 달아났다.
기세를 높인 일본은 7분 뒤 나온 나카무라의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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