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부상' 이동경·백승호 대신 배준호·서민우 발탁
14일 볼리비아, 18일 가나와 A매치
- 안영준 기자
(천안=뉴스1) 안영준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부상 당한 이동경(울산)과 백승호(버밍엄)를 대신해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서민우(강원)를 발탁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0일 "이동경이 우측 갈비뼈, 백승호가 좌측 어깨 부상을 당해 이번 소집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동경 대체자원으로 배준호, 백승호 대신 서민우를 발탁한다"고 발표했다.
이동경은 지난 9일 울산과 수원FC의 경기 도중 후반 막판 쇄도하다 상대 수비수와 엉켜 넘어져 부상을 당했고 갈비뼈 골절로 4주 이상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시즌 아웃이다.
백승호는 미들즈브러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5라운드에 출전했다가 킥오프 5분 만에 착지 과정서 어깨를 다쳤다.
이미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부상으로 낙마한 상황서 홍명보호는 또 다른 중원 자원 2명을 부상으로 잃어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대체로 뽑힌 배준호와 서민우는 모두 A대표팀 경험이 있다.
배준호는 지난해 6월부터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돼 A매치 10경기서 2골을 기록 중이며, 서민우는 올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서 A매치 3경기를 뛰었다.
한편 홍명보호는 11월 14일 볼리비아(대전), 18일 가나(서울)를 상대로 A매치 안방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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