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월드컵 앞둔 백기태호, '부상' 김지혁 대신 오하람 발탁
24일 사전 캠프지 UAE 출국…결전지 카타르엔 31일 입성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참가하는 U17 대표팀에서 김지혁(성남 U18)이 부상으로 하차하고, 오하람(전남 U18)이 대체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U17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표팀에서 김지혁이 연습 경기 중 다쳐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를 대신해 오하람이 U17 월드컵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지난 16일부터 천안의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대회 준비에 매진해 왔고, 이날 열린 수원FC B팀과 연습 경기 후 해산했다.
U17 대표팀은 지난 17일 수원 삼성 B팀과 연습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21일에는 수원FC B팀을 4-2로 제압했다.
선수단은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4일 사전 캠프지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출국한다. 두바이에서 한국은 현지시간 29일에 볼리비아 U17 대표팀과 마지막 연습 경기를 하고 31일 결전지 카타르 도하에 입성할 예정이다.
U17 월드컵은 원래 24개국이 출전해 2년 주기로 열렸는데, 올해부터 참가국을 48개국으로 늘리고 매년 개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3일부터 27일까지 카타르에서 펼쳐진다.
48개국은 4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 2위와 상위 8개국이 32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한국은 F조에 속해 11월 4일 멕시코와 경기를 시작으로 스위스(11월 7일), 코트디부아르(11월 10일)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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