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인범·김민재 빼고 다 바꿨다…홍명보호, 파라과이전 선발 공개
브라질전과 비교해 8명 새얼굴
오늘 오후 8시 서울W서 맞대결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홍명보호가 10월 두 번째 평가전인 파라과이전에서 선발 명단에 대거 변화를 줬다. 나흘 전 브라진전과 비교해 8명이나 바뀌었다.
'주장' 손흥민과 수비의 중심 김민재는 다시 선발로 나서지만 '에이스' 이강인을 선발 명단에서 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로테이션을 암시했는데, 지난 10일 브라질전(0-5 패) 선발 명단과 비교해 8명이나 바뀌었다.
포메이션은 최근 계속 시험 중인 스리백이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수비의 핵심 김민재가 이한범, 박진섭과 함께 수비를 맡는다. 중원은 황인범, 김진규로 구성했고 좌우 측면은 '대전 듀오' 이명재와 김문환이 책임진다.
최전방도 변화가 크다. '주장' 손흥민은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지만 이강인과 이재성 대신 이동경, 엄지성이 출전한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 대신 김승규가 낀다.
◇2026 축구대표팀 10월 평가전(vs 파라과이)
FW = 손흥민(토트넘) 이동경(김천) 엄지성(스완지)
MF = 이명재, 김문환(이상 대전) 황인범(페예노르트) 김진규(전북)
DF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박진섭(전북) 이한범(미트윌란)
GK = 김승규(FC도쿄)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