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전남, 천안에 4-1 역전승…발디비아 1골 2도움
2위 수원에 승점 7 뒤진 3위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전남 드래곤즈가 천안시티를 완파하고 3위로 올라섰다.
전남은 5일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천안에 4-1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전남은 14승10무8패(승점 52)를 기록, 3위로 도약했다. 2위 수원 삼성(승점 59)과 격차는 승점 7이다.
천안은 K리그2 14개 팀 중 가장 많은 19패(7승6무·승점 27)째를 당하며 12위에 머물렀다.
전반 20분 이정협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전남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화끈한 골 잔치를 펼쳤다.
후반 1분 발디비아의 코너킥을 호남이 헤더 동점 골로 연결했다.
흐름을 바꾼 전남은 후반 19분 발디비아의 오른발 프리킥 슈팅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38분에는 호난이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정지용의 추가 골을 도왔다.
정강민은 후반 48분 발디비아의 도움을 받아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부산 아이파크는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펼친 홈 경기에서 경남FC와 1-1로 비겼다.
부산은 승점 50으로 5위에 자리했고, 경남은 11위(승점 33)에 그쳤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