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제주, '제주 흑한우 브랜드 박람회' 개최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제주 SK가 '2025 제주 흑한우 브랜드 박람회'를 진행한다.

제주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제주 흑한우 브랜드 박람회'가 열린다"면서 "천연기념물 제546호로 지정된 제주 흑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통한 소비 촉진으로 축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프로스포츠 구단이 직접 행사 운영사로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제주는 지난해 사업자등록증에 '행사대행업'을 추가해 '2024 제주 흑한우 축산물 박람회', '2024 느영나영 제주바다 신선한 수산물 슛-할인전'-'제주항공 브랜드 데이' 등 대규모 지역 행사를 개최했다.

25일 오후 5시 개막하는 이번 행사는 흑백요리사 출신 유명 셰프의 흑한우 요리 시식회(27~28일), 흑한우 요리 경연 대회,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어린이 사상 대회(이상 27일)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갈옷 패션쇼, 붐스틱스 난타(이상 25일), 버블 공연, 즉석 가요제(이상 26일) 등 무대와 공연 행사도 열린다. 경품 추첨은 매 행사일 진행된다. 제주 선수단도 27일과 28일 팬 사인회에 나선다.

28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 홈경기에서는 선착순 2000명에게 한우 육포를 제공한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