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최강' 바르셀로나, 대구FC 상대로 '골 폭죽' 5-0 대승
전반에만 3골…후반에 2골 추가해 완승
지난달 31일 FC서울전 7-3 대승 이어
- 김성진 기자, 구윤성 기자, 공정식 기자
(서울·대구=뉴스1) 김성진 구윤성 공정식 기자 = 세계적인 명문군단 FC바르셀로나가 K리그 최하위 팀 대구FC를 상대로도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한국 일정을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에서 약 4만500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구를 5-0으로 완파했다.
지난달 31일 FC서울을 상대로 7대3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이날 대구를 상대로도 최정예에 가까운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제2의 메시’라 불리는 2007년생 ‘신성’ 라민 야말(스페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하피냐(브라질)로 구성된 최강 공격 삼각 편대가 출격했다. 미드필더 가비(스페인), 프렝키 더 용(네덜란드),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우루과이)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했다.
리그 최하위에 머물며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구는 최정예보다는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바르셀로나는 라민 야말의 패스를 받은 가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추가골, 가비의 쐐기골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전반에 뛰었던 11명을 모두 뺀 바르셀로나는 후반 초반 토니 페르난데스가 다니 올모의 도움을 받아 4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어 래시포드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경기를 5-0으로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는 대구전을 끝으로 방한 일정을 마치고 스페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1일 코모(이탈리아)와 경기를 끝으로 프리시즌을 마무리하고 17일 2025-26시즌을 시작한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폭우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4만5183명의 팬들이 수준 높은 축구를 감상했다.
ssa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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