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 5기' 수원, 서울 이랜드에 4연패 뒤 첫 승…코리아컵 3라운드 진출
후반 32분 파울리뇨 결승골로 2-1 승리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서울 이랜드를 제압하고 코리아컵 3라운드에 진출했다.
수원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64강전)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 대회서 5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수원은 4월 16일 열리는 K리그1 김천 상무와의 3라운드(32강전)를 통해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수원은 지난 시즌부터 서울 이랜드를 만나 4전 전패를 기록했는데, 이날 5경기 만에 승리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아울러 이날 경기는 수원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500번째 경기라, 승리가 더 의미 있었다.
수원은 후반 19분 브루노 실바의 패스를 받은 일류첸코가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32분 파울리뇨가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달아났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41분 페드링요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결국 수원이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값진 승리와 함께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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