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축구전용구장에서 월드컵경기장으로 홈구장 이전
편의시설 구축 등 불편 해소 총력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2025시즌 홈경기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다.
광주는 19일 "홈 경기장을 이전하는 행정적인 절차가 마무리 돼 안방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2020년부터 홈으로 사용한 광주축구전용구장은 길이 97m, 관중석 7800석으로 2027년부터는 연맹에서 제시한 'K리그 경기장 시설기준 가이드라인(길이 105m, 관중석 1만석)'에 미치지 못한다"면서 "매점, 화장실, MD샵 등 편의 시설도 미비해 팬들이 불편함을 느꼈다"고 홈구장을 이전한 배경을 설명했다.
광주 구단은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홈 경기장을 변경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광주시체육회 등과 협의를 진행했고 절차를 마무리했다.
기존 사용하던 광주축구전용구장은 리모델링을 거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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