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대표팀, 서울 EOU컵 국제대회 3전 전승 우승

지난해 이어 2연패

한국 U19 대표팀이 EOU컵에서 우승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이창원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19(19세 이하) 대표팀이 2024 서울 EOU컵 국제축구대회에서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1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최종전에서 3-0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날 전반 5분 만에 터진 신민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25분 김태원의 추가골과 전반 32분 홍석현의 헤더 쐐기골을 더해 전반에만 3골 차로 앞선 끝에 완승을 거뒀다.

앞서 태국을 4-1,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었던 한국은 4개 팀이 풀리그를 치른 이번 대회서 3승(승점 9)으로 정상에 올랐다.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3개 팀은 물고 물리며 모두 1승2패를 기록, 골득실 차에 따라 아르헨티나가 2위, 태국이 3위, 인도네시아가 4위에 각각 자리했다.

이날 결승골을 터뜨린 신민하는 대회 MVP로 선정됐다.

MVP로 선정된 신민하(대한축구협회 제공)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