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축구,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 무산…일본에 1-2 패

1·2차전 합계 1-2로 밀려
일본, 2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 밟아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북한은 28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에서 일본에 1-2로 졌다.

지난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벌인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북한은 1·2차전 합계 1-2로 밀렸다.

북한은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여자축구 본선 진출을 노렸지만, 마지막 관문에서 고배를 마셨다.

반면 일본은 자국에서 개최된 2021년 도쿄 대회에 이어 2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일본의 올림픽 여자축구 최고 성적은 2012년 런던 대회의 은메달이다.

이날 북한은 초반부터 일본의 공세에 고전했고, 전반 26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일본은 프리킥 상황에서 다나카 미나의 헤더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지만, 이후 튄 공을 다카하시 하나가 밀어 넣었다.

일본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반격에 나선 북한은 결정력 부족으로 동점골 기회를 놓쳤고, 오히려 후반 31분 후지노 아오바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북한은 후반 36분 김혜영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남은 시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