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4' 당진시민축구단‧거제시민축구단, 'K3' 팀 꺾고 FA컵 3라운드 진출
'K리그2' 천안·경남·김천도 생존
- 김도용 기자
(서=뉴스1) 김도용 기자 = K4(4부리그) 당진시민축구단과 거제시민축구단이 각각 상위리그인 K3(3부리그) 부산교통공사와 경주한수원을 꺾고 대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 진출했다.
당진시민축구단은 30일 부산아시아드 보주구장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와의 2023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당진시민축구단은 전반 37분 이윤권의 선제골로 리드한 뒤 6분 뒤에 나온 윤찬울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거제시민축구단은 경주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 경주한수원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맞이한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나머지 경기에서는 모두 상위 리그 팀들이 예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K리그2(2부리그)의 신생팀 천안시티FC는 홈구장인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양주시민축구단(K3)을 3-2로 꺾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천안은 후반 5분 오윤석의 롱킥을 받은 김종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25분 장백규의 골로 2골 차로 달아났다.
천안은 후반 31분 만회골을 내줬지만 7분 뒤 김종민의 골로 다시 2골 차로 도망갔다. 천안은 후반 44분 임창훈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더 이상 실점을 하지 않으며 승리를 챙겼다.
경남FC와 김천 상무도 각각 K3의 강릉시민축구단과 대전코레일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 K리그2의 자존심을 지켰다.
K3의 창원시청축구단, 시흥시민축구단은 각각 K4의 평택시티즌FC, 진주시민축구단을 꺾었다.
K3 팀끼리 맞붙은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는 원정팀 파주시민축구단이 춘천시민축구단을 2-1로 제압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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