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아들' 신재원, 아버지가 뛰었던 성남 입단

성남FC에 입단한 신재원. (성남FC 제공)
성남FC에 입단한 신재원. (성남FC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 아들 신재원(25)이 아버지가 오래 몸 담았던 성남FC에 입단했다.

성남은 13일 "자유계약으로 공격수 신재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성남은 신재원에게 의미 있는 구단이다. 신재원의 아버지인 신태용 감독은 성남FC의 전신인 성남 일화에서 선수와 감독 생활을 모두 보낸 레전드 출신이다.

신 감독은 선수 시절 성남 일화에서만 활약하며 당시 2차례 K리그 3연패를 경험하는 등 무려 6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감독으로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이뤄낸 바 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성남에 입단한 신재원은 반등을 노린다. 신재원은 지난 2019년 FC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 안산 그리너스와 수원FC를 거치며 K리그 통산 32경기 출전, 1골을 기록 하는 등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기형 성남 감독은 "측면 수비와 공격에 모두 가담할 수 있는 선수다. 열심히 훈련해서 올 시즌 팀의 하나 된 목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재원은 "성남에서 오래도록 기억되는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