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브라질 GK 알리송 넘지 못한 한국…BBC "황희찬·손흥민 슛 저지"
여러 차례 한국 공격 막아내는 선방쇼 펼쳐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사상 두 번째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던 한국 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브라질에 막혀 카타르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한국시간)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브라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완패했다.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며 끌려간 한국은 어려운 경기를 펼친 끝에 후반 31분 백승호의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만회골을 터뜨려 영패를 면했다.
큰 점수차로 패했지만, 한국에도 득점 기회는 있었다. 전후반 모두 결정적이다 싶은 찬스를 만들었으나 그때마다 브라질 수문장 알리송의 놀라운 선방쇼가 펼쳐졌다.
전반 17분 황희찬의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걷어낸 알리송은 전반 32분에도 왼쪽 측면에서부터 문전 앞까지 돌파한 황희찬의 슈팅을 몸으로 막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1분 김영권의 롱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1대1 찬스를 만들어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이번에도 알리송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놀라운 선방으로 한국의 득점을 막은 알리송은 후반 35분 후보 골키퍼 웨베르통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영국 BBC는 "한국은 전반적으로 브라질에 압도 당했다. 하지만 알리송을 공략할 기회도 제법 많았다"면서 "한국은 득점 기회를 만들기 위해 공격을 포기하지 않았는데, 알리송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황희찬의 중거리슛을 빠르게 반응해 막았고, 손흥민의 슈팅도 저지했다"고 알리송의 활약을 조명했다.
이어 "공격 옵션이 풍부한 브라질은 후방에 있는 알리송의 보호를 받고 있다"며 브라질의 강한 전력에 엄지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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