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조성환·홍정남 합동 은퇴식 연다…10월1일 포항전 때 개최

전북 현대가 조성환, 홍정남의 합동 은퇴식을 진행한다 (전북 현대 제공)
전북 현대가 조성환, 홍정남의 합동 은퇴식을 진행한다 (전북 현대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리그1 전북 현대는 오는 10월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1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수비수 조성환(40)과 골키퍼 홍정남(34)의 합동 은퇴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조성환과 홍정남은 각각 지난 2018시즌과 2020시즌을 끝으로 전북을 떠나 올해 초까지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오다 최근 은퇴를 결정했다.

이에 전북은 전주성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두 선수가 팬들 앞에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것을 기념하고 새로운 앞날을 축하받을 수 있도록 은퇴식을 준비했다.

조성환은 2010년에 전북에 입단해 총 7시즌 동안 119경기에 나섰으며, 5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조성환은 경기 중 파이팅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그라운드 밖에서 친근한 반전 모습으로 팬들과 동료 선수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조성환 (전북 현대 제공)

홍정남은 2007년 전북에 입단해 상무에서 잠시 활약한 것을 제외하곤 2020시즌까지 12시즌 동안 전북을 지켜온 '원클럽맨'이다. 2017 K리그1 우승에 큰 힘을 보탠 홍정남은 전북에서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FA컵 모두 우승을 경험했으며 총 9차례 우승을 함께했다.

조성환과 홍정남은 경기 전 사인회를 갖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며 경기 전 시축도 함께 진행한다. 둘의 합동 은퇴식은 하프타임에 진행된다.

조성환은 "그라운드에서 다시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고 홍정남은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북 홍정남 (전북 현대 제공)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