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국대 미드필더 황인범 영입…일시적 FA로 6월까지 계약
러시아 침공 관련 FIFA 특별 규정 적용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루빈 카잔(러시아)에서 뛰던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을 품었다.
서울은 5일 "황인범을 일시적 자유계약 신분으로 6월까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황인범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6월까지는 자유롭게 새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특별 규정을 적용, 서울과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또한 서울은 이후 변동 가능성을 고려해, 황인범이 K리그 잔류시에는 2022시즌 말까지 함께 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
서울은 "황인범의 합류로 중원에 무게감을 더하고 탄탄한 미드필더진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황인범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또한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시야까지 갖춰 서울 축구 스타일에 부합한다"고 기대를 표했다.
황인범은 "어릴 때 김진규, 기성용 등 좋아하던 선수들이 활약하는 서울의 경기를 재밌게 즐겨보던 기억이 있다. 이제는 그 선배들과 한 팀에서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상암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받으며 빨리 경기를 뛰고 싶다. 저 또한 팬들에게 또 다른 에너지를 전해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부상 중인 황인범은 곧 서울 훈련에 합류, K리그 복귀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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