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함께… 손흥민 "같이 못해 미안해"

황희찬도 SNS 통해 응원

손흥민이 벤투호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 SNS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부상으로 월드컵 최종예선 명단에서 제외된 벤투호의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이 자신의 SNS에 대표팀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을 치르고 있다.

다만 에이스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입은 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하고 있다. 최종예선에서 손흥민이 부상으로 소집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SNS에 메시지를 남겨 동료들을 격려했다. 손흥민은 레바논전 킥오프 직전 자신의 SNS에 선발 명단이 담긴 사진과 함께 "파이팅! 같이 못해 미안해"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마찬가지로 소속팀에서 당한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황희찬(26·울버햄튼)도 손흥민과 같은 마음이었다.

황희찬 역시 자신의 SNS에 "Let's go boys"라는 메시지와 함께 선발 명단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