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2023년 1월까지 계약 연장
내년 5월부턴 A대표팀 전념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박항서(64) 감독과 베트남 축구의 동행이 연장된다.
박 감독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는 10일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협회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 감독은 2023년 1월31일까지 베트남 대표팀을 이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9년 체결한 2+1년 계약에서 1년 연장옵션에 합의한 것이다. 연장옵션에 합의하지 않았을 경우 2022년 2월1일이 계약 종료 날짜였으나 연장에 성공하면서 1년 더 팀을 이끌게 됐다.
디제이매니지먼트는 "베트남 축구의 안정적이고 견고한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에서 협상 기간을 거친 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서 A대표팀과 함께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동시에 맡고 있는 박 감독은 내년 5월부터는 U-23 대표팀을 내려놓고 A대표팀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U-23 대표팀에서는 팀 매니저로 보직을 변경한다.
이에 따라 베트남축구협회는 조만간 새로운 베트남 U-23 대표팀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
한편 2017년 10월부터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이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달성하며 성공시대를 열었다.
이후 2018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우승과 2019년에는 아시안컵 8강과 60년만의 동남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성과를 이어갔다.
현재는 베트남 축구 사상 최초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년 연기돼 올해 열리는 2020 AFF 스즈키컵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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