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상대 이라크, 전원 코로나19 음성…팀 호텔로 이동해 훈련 시작
9월2일 한국-이라크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의 경기를 앞둔 이라크 대표팀이 입국 시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은 오는 9월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을 치른다.
이라크는 한국전을 치르기 위해 스페인과 터키에서 약 20일 동안 전지훈련과 연습 경기를 진행한 뒤 지난 29일 입국, 검역 호텔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30일 오후 이라크 선수단 전체가 음성 판정을 통보 받았다. 이후 선수단은 팀 호텔로 이동해 짐을 풀고 오후 5시부터 가벼운 몸풀기를 통해 본격적인 한국 적응 훈련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라크는 과거 한국 국가대표팀을 지휘했던 딕 아드보가트 감독이 이끌고 있다. 한국은 이라크와의 역대 전적에서 7승11무2패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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