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A대표팀 발탁' 정우영 "이강인과 같이 경기하는 것 기대"

25일 오후 7시20분 요코하마서 한일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정우영이 23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닛빠스 미츠자와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3.24/뉴스1 ⓒ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된 정우영(22·프라이부르크)이 이강인(20·발렌시아)과의 호흡을 기대했다.

정우영은 24일 대한축구협회와의 인터뷰에서 "A대표팀에 뽑혀서 기분이 좋다"며 "중요한 한일전에 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만약 경기에 들어간다면 꼭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은 25일 오후 7시20분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스타디움서 친선전을 갖는다.

2018년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에이른 뮌헨 유스팀에 입단한 정우영은 이후 뮌헨 2군 등을 거쳐 2019-20시즌부터 프라이부르크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프라이부르크서 22경기에 나와 3골을 넣었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분데스리가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있는 정우영을 처음으로 발탁, 이번 한일전 명단에 포함시켰다.

오는 6월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지역예선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에서 정우영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정우영은 "할 수 있는 내 장점을 보여드린다면 시너지 효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프라이부르크서 사이드와 2선 중앙 미드필더를 맡고 있는 정우영은 어느 자리에 나가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그는 "1대1 상황이 많이 나와서 사이드서 뛰는 게 더 좋다"면서도 "중앙서 뛰면 많이 뛰어다닐 수 있다. 압박을 많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우영이 가장 기대하는 것은 연령별 대표팀부터 많이 손발을 맞췄던 이강인과의 호흡이다. 이번 '벤투호'의 유럽파는 이강인과 정우영 2명 뿐이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강인이와 뛰었을 때 좋은 장면이 많았다"며 "호흡도 좋았다. 같이 경기에 뛴다면 좋을 것 같다.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