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포츠계도 코로나19로 비상…티켓판매 연기, 팬서비스 중지

J리그가 무관중 경기를 고려한다는 스포츠닛폰의 기사. (스포츠닛폰 홈페이지 캡처)ⓒ 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일본 스포츠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상이 걸렸다. 프로축구는 티켓판매를 연기했고, 프로야구는 팬서비스를 중지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1일 오후 프로축구 J리그 소속 콘사도레 삿포로가 홈 경기 티켓 회원 우선판매를 중지하고 일반판매 또한 연기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삿포로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에 관한 정부의 지침에 따라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홈 경기 개최에 따른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삿포로는 J리그 3경기, 컵대회 1경기 등 총 4경기의 티켓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판매가 언제 재개될지는 아직 미정이다. 무관중 경기 가능성도 존재한다.

스포츠닛폰은 "앞으로 감염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무관중 경기, 도쿄올림픽 기간 중 일정 변경 등을 검토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도 이날 구단 주최 이벤트의 중지를 발표했다. 3월10일 '개막 카운트 다운' 행사, 3월11일 출정식 및 스폰서 이벤트 등이 열리지 못하게 됐다.

이와 함께 지바 롯데는 선수들에게 악수, 하이파이브, 사인, 사진촬영 선물 주고받기 등의 팬서비스를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경기장 내 제트풍선 날리기도 하지 않기로 했다.

doctor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