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마르바이크 감독, UAE 사령탑 부임…3번째 아시아 국가

UAE의 지휘봉을 잡은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감독. ⓒ AFP=News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네덜란드 출신의 지도자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가 아랍에미리트(UAE)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UAE 축구협회는 21일(한국시간) 판 마르바이크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UAE는 지난 1월 자국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에서 4강까지 진출했으나 돌풍의 팀 카타르에 0-4 참패를 당하고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 결과를 끝으로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과 결별, 새로운 감독을 물색해 왔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페예노르트(네덜란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함부르크(이상 독일) 등 유럽에서도 이름값 있는 클럽을 이끌었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는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고 준우승을 차지한 이력도 있다.

2015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고 지난해에는 호주 대표팀을 이끌고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이번이 3번째 아시아 국가 도전이다.

판 마르바이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대한축구협회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유럽에서 '원격'으로 지도하겠다는 등 근무방식에 이견을 보여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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